디케의 아이들은
낙원의 꿈을 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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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디케의 아이들은 낙원의 꿈을 꾸는가」 커뮤니티 스토리 개요 

'30년 뒤, 귀신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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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무찌른 사신이 예언 한 줄만을 남긴 채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사신의 예언에 사무전의 장인과 마무기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귀신을 무찌른 장본인은 잠들었고, 세계를 지킬 수 있는 존재는 자신들뿐이었으니까요.

터질 것이 예고된 거대한 시한폭탄을 끌어안게 된 셈이었지만,
다행인 점은 30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사무전은 포기하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사무전은 귀신의 봉인에 겁의 겁을 씌워 강화하고, 마법의 힘을 빌려 특별한 무기를 만들었으며,
전 세계에 흩어진 스페셜리스트들을 모아 귀신의 부활을 대비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죠.

그 중,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요 계획으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시도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 퇴마의 파장 >*을 지닌 어린 장인들을 모아 그들을 대 귀신 요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었죠.
악인에게 강한 힘을 발휘하는 퇴마의 파장이라면 귀신의 광기를 이겨낼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거리가 먼 법이었습니다.
사무전에 모인 것은 대부분 퇴마의 파장만을 가진 어딘가 부족한 장인들뿐이었습니다.

'건강한 영혼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에 깃든다' 는 유명한 격언에서 알 수 있듯이, 강인한 육체와 정신 역시 장인의 중요한 소질입니다.
하지만 개중엔 마무기와 파장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장인도, 사무전의 과격한 임무를 수행하기엔 신체 능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장인도 있었죠.

기존 재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바쁠 때, 소질 없는 장인과 마무기들을 귀신과 싸우게 하다니...
사무전의 가장 낙관적인 요원도 고개를 내저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퇴마의 파장 요원 육성 계획은 흐지부지되는 듯했으나……

누군가가 그들을 가르치겠다고 나섰습니다.
어쩌면 그는 영혼의 가능성을 내다본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사무전의 데스사이즈들과 교직원들을 끈기 있게 설득한 끝에 어렵사리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그리하여 귀신의 부활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서기 2021년.

전문적인 영혼 사냥꾼 EAT 클래스, 그리고 비전투 요원을 육성하는 NOT 클래스 옆에, 새로운 < 예비반 >이 신설되었습니다.
이것이 당신이 이 훈련소에 서게 된 경위입니다.
 
……사신님도 고전한 귀신을 무찌르라니.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 퇴마의 파장 : 악인에게 큰 위력을 발휘하는, 장인이 내뿜는 영혼의 파장 중 한 종류.
보통의 장인들도 미약하게 퇴마의 파장을 가질 수 있다. 귀신의 근본인 '광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캐릭터 설정 가이드

< 디케꿈 >의 캐릭터들은 전원 < 예비반 >에 소속되어 특별 교육을 받게 됩니다.
< 예비반 >의 이름은 임시 명칭으로, 러닝 중 멤버들의 활동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장인
 장인 캐릭터는 모두 퇴마의 파장 소유자입니다.
사무전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대다수지만, 세계 각국의 사무전 요원들에게 영혼의 자질을 인정받아 스카우트된 케이스도 많습니다. 이 경우 자신이 퇴마의 파장 소유자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 예비반 >에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은 오로지 퇴마의 파장 뿐이었기 때문에, 그 조건만을 충족한 부족한 장인이 있는 반면, 범상치 않은 잠재력을 가진 장인도, 이미 재능을 꽃피운 우수한 장인도 존재합니다.

마무기
 개인차가 큰 장인과 다르게 마무기들의 실력은 출중합니다.
이들은 모두 EAT 클래스에 재학 중이던 마무기입니다. 자신의 장인을 따라왔거나, < 예비반 >의 설립 목적에 흥미를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의지로 < 예비반 >으로 이동한 학생들입니다.
 개중엔 자신의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흘러들어 온 학생도 존재하지만,  < 예비반 >의 한자리를 당당히 꿰찼으니 실력을 기대해 보아도 좋겠죠.